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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사령부 "북 발사체, 중거리 탄도미사일 KN-15로 판단"

등록 2017.04.05 09: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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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이 오늘 오전 6시42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hokma@newsis.com

【 서울=뉴시스】미국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5일 발사한 미사일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KN-15(MRBM)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N-15는 북한이 보유한 중거리탄도미사일이나 중단거리·단거리미사일 가운데 유일하게 기습 타격에 유리한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이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웹사이트(http://www.pacom.mil)에 게재한 기사에서 신포 인근 지상 발사시설에서 탄도미사일 1발이 발사됐다면서 이렇게 진단했다. 이어 하와이-알류산 표준시간으로 4일 오전 11시42분에 발사된 미사일이 11시51분 일본해(동해)에 낙하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 역시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를 KN-15 계열로 평가했다.

 한편 태평양사령부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북미 지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 사실도 전했다. 또한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긴밀히 공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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