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리협정 탈퇴로 지구 온도 0.3도 더 오를 수도"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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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CNN은 미국의 비영리 기후변화 연구단체인 '클라이메이트 인터액티브(CI)'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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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기후변화협정은 2015년 195개국이 합의한 국제협정으로,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에 비해 2도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2위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2015년에만 약 510만 킬로톤(k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한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 때 2025년까지 2005년 탄소배출량에서 26%를 자발적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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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에 따르면 만약 미국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중단하고 현 수준의 배출량을 유지하면, 2100년 쯤에는 감축을 이행했을 경우 보다 지구 전체 평균온도가 약 3.6도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이행했을 경우 같인 기간 3.3도 오르는 전망에 비해 0.3도 높다.
만약 전 세계가 파리협정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2100년에는 지구 평균 온도가 약 4.2도나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린피스 차이나의 리 슈오 연구원은 "미국이 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하는 것은 전 세계 기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는 탈퇴로 인한 정치적 여파를 감안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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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국 주정부와 기업들은 트럼프의 탈퇴결정에도 불구하고 감축 계획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희망이 남아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30여개 주 정부들과 애플과 모건스탠리 등 25개의 대형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시장 61명도 협정 준수를 공동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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