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英보수당, 과반 의석 확보 실패···'헝 의회' 현실화

【메이든헤드=AP/뉴시스】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8일(현지시간) 지역구인 잉글랜드 메이든헤드에서 총선 결과를 듣고 있다. 2017.6.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8일(현지시간) 영국 총선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의 보수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헝 의회'(hung parliament. 과반 정당 없는 의회 구도)가 현실이 됐다.
하원 전체 650석에 대한 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BBC방송과 일간 텔레그레프, 가디언 등 영국의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보수당 제1당의 '헝 의회'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헝 의회'는 어느 당도 과반(326석)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국정 장악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일컫는다. 제아무리 제1당이여도 표결시 과반 지지를 얻지 못하면 사실상 입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BBC방송은 보수당의 최종 의석을 316석으로 예측 중이다. 이대로라면 과반 달성 실패는 물론 이전(330석) 의석보다도 세력이 크게 준다. 노동당은 265석 확보가 예상된다.
메이 총리와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각각 지역구에서 모두 무리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코빈은 메이에게 총리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고, 메이는 보수당의 안정적 집권이 긴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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