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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IS추종단체 참수 추정 베트남인 시신 2구 발견

등록 2017.07.05 1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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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와의 연계성을 주장한 필리핀 내 테러 조직원들이 민다나오 바실란에서 무장한 채 행진하고 있다. '아부 사야프', '안사르 알칼리파' 등 극단 이슬람 단체들은 4일(현지시각) 배포된 동영상에서 IS 수장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 충성을 맹세했다. (사진 출처 = 필리핀 매체 라플러) 2016.1.11.

【서울=뉴시스】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와의 연계성을 주장한 필리핀 내 테러 조직원들이 민다나오 바실란에서 무장한 채 행진하고 있다. '아부 사야프', '안사르 알칼리파' 등 극단 이슬람 단체들은 4일(현지시각) 배포된 동영상에서 IS 수장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 충성을 맹세했다. (사진 출처 = 필리핀 매체 라플러) 2016.1.11.


【삼보앙가=AP/뉴시스】이혜원 기자 = 필리핀의 이슬람국가(IS) 추종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가 참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선원 시신 2구가 필리핀 남부 바실란 섬에서 5일 발견됐다.

 필리핀 군당국에 따르면 사망한 왕 통과 왕 바 하이의 시신이 수미십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이 둘은 지난해 11월 바실란을 지나다 무장괴한에 피랍된 베트남 화물선 MV로얄 16의 6명의 선원 중 일부다. 함께 피랍됐던 선원 중 한 명은 지난 6월 구조됐다. 나머지 세 명은 억류 중이다.

 카를리토 갈베스 중장은 "야만적인 참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사망자와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경은 납치 희생자를 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시신은 마닐라에 있는 베트남 대사관의 주도하에 법의학적 조사를 받게 된다. 군경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필리핀 해안경비대와 화물선주에 따르면 지난 2월 무장괴한들은 필리핀 남쪽 끝에서 또 다른 베트남 화물선을 공격해 선원을 죽이고 선장을 포함한 6명을 납치한 바 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3국은 지난달 이슬람 무장단체와 해적, 납치, 테러, 지역 영해에서의 테러와의 싸움을 강화하기 위해 해상 순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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