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 청소년 창의체험시설 변신

서울시는 2004년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 개원 후 10여년이 경과하면서 달라진 사회·문화·교육적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를 청소년 창의체험시설인 서울창의마을 풍납캠프로 개편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풍납캠프는 연면적 1만6733㎡ 지상 5층 규모다. 체험동과 숙박동 등으로 구성됐다. 창의교구재 체험실과 강당, 기숙사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풍납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체험 활동 위주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대표 과정은 학교교육(주중)과 연계한 창의·인성·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주말·방학 심화과정인 과학·문화예술융합 프로그램 등이다.

심화과정인 과학·문화예술융합 프로그램으로는 코딩과 기계공학을 결합한 로보틱스 교육, 드론 조립·조종 교육, 현직 미술작가들이 진행하는 창의학교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 주용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창의마을 풍납캠프의 드론·코딩·창의미술 등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호기심을 키우고 재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제공되리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창의·인성·진로교육 거점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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