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간 궁녀가 전한 '강진한정식' 1~2인도 맛본다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2인도 맛볼 수 있는 강진한정식 예약사이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17.08.14 (사진=강진군 제공) [email protected]
강진군 인터넷 예약사이트 운영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1~2인도 맛볼 수 있는 한정식 예약사이트를 운영한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한 '강진한정식 예약사이트'를 시범 운영한다.
4인 기준으로 푸짐한 한 상 차림이 특징인 강진한정식은 그동안 1~2인의 경우 인원이 부족해 맛볼 수 없었다.
강진군은 이런 점을 보완해 1~2인의 관광객들도 다른 관광객과 함께 한 상에서 강진한정식을 맛 볼 수 있게 예약사이트를 운영한다.
단 1~2인 관광객들을 합쳐 총 3인 이상이어야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일로부터 3일 전 3인 이상이 예약되지 않을 경우 사전안내 후 자동 취소된다.
예약사이트는 현재 시범업소인 돌담한정식을 시작으로 수정과 보완을 거쳐 10개 한정식식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진한정식 예약사이트에는 주요 한정식식당과 관광지를 함께 소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진한정식은 조선시대 사대부와 왕족들의 유배를 따라온 수라간 궁녀가 궁중음식의 비법을 전하면서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강진은 산과 들, 강,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으로 천연 음식재료가 풍부하고 궁중음식과 향토음식이 어우러진 맛깔스러운 한정식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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