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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15일 첫 차부터 정상운행

등록 2017.08.14 14: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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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 안동시 시내버스 임금협상안이 14일 오전 타결됐다. 사진은 안동터미널 앞에 시내버스가 정차해 있다. 2017.08.14 (사진=뉴시스DB 2017.06.11)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경북 안동시 시내버스 임금협상안이 14일 오전 타결됐다. 사진은 안동터미널 앞에 시내버스가 정차해 있다. 2017.08.14 (사진=뉴시스DB 2017.06.11)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시내버스 3사의 임금협상이 14일 오전 11시40분께 타결됐다.

이에 따라 안동지역의 모든 시내버스 노선은 15일 첫 차부터 정상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안동지역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10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마라톤협상 끝에 ▲월 15만원 임금인상 ▲휴가비 10만원 증액 ▲기존 만근일수를 19일에서 18일로 1일 단축 등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파업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이번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은 큰 교통 불편을 겪었다.

비상수송대책의 일환으로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의 임차료 2억 2000만 원도 고스란히 시 재정 부담으로 남게 됐다.
 
시 관계자는 "미연에 파업사태를 막지 못해 시민 여러분들께 큰 불편을 끼쳤다"며 "이번 시내버스 파행 사태를 계기로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체질개선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시가 추후 개선할 대중교통 정책으로 ▲현행 공동배차 문제점 개선 ▲안동 시내~신도청 간 중복되는 노선의 합리적인 개편 ▲오벽지 노선에 대한 행복택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의 적극 도입 등을 제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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