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월역세권 92만㎡ 도시개발 추진··· 한화그룹 제안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부전~마산복선전철 구간 중 김해시 진례면에 신월역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17.08.16 (위치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부전~마산복선전철 구간 중 김해시 진례면에 추가 설치되는 신월역 주변 역세권이 도시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17일 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신월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해 한화그룹이 제안서를 접수해 사업추진에 착수했다.
한화그룹의 사업계획서 주요 내용은 신월역 주변 그린벨트 92만7000㎡를 3360억원을 들여 산업단지나 택지로 2022년까지 개발한다.
이 지역은 대부분 그린벨트라 김해시도 참여하는 도시개발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인근에 김해테크노밸리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영노하우가 있어 참여됐다.
제안 내용 중 현재는 개발방식을 두고 김해시는 상업지 아파트를 포함하는 택지로, 한화는 산업단지로 개발을 희망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
김해시는 이 지역을 도시개발로 조성하면서 발생하는 이익금은 신월역 추가 사업비 230억원에 충당한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은 부산 부전역에서 마산으로 이어지는 철도사업으로 신설구간은 부전역에서 신월역까지 32.7㎞를 1조5330억원을 들여 2020년 완공하고, 나머지는 기존 경전선 구간을 이용한다.
복선전철은 김해공항 장유를 거쳐 창원으로 이어지는데 당초 신월역이 없었어나 김해시가 신설을 강력 주장해 추가됐지만 사업비를 부담하는 조건이다.
신월역 신설 230억원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원인자부담금 등으로 조달해야 하는데 확보한 국·도비는 2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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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부전~마산복선전철 구간 중 김해시 진례면에 신월역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17.08.16 (위치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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