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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탄도미사일 발사, 한미동맹으로 강력하게 대응"

등록 2017.08.29 14: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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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9일 새벽 동쪽으로 발사한 불상 탄도미사일과 관련 "비행거리는 2700여km이고 최대고도는 550여km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은 5시 57분께 평양시 순안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방향 일본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며 "세부사항은 한미 당국에서 공동 분석중에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미사일 발사 후 관련 속보 방송을 하는 일본 NHK 방송. 2018.08.29. (사진=NHK 켑쳐)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9일 새벽 동쪽으로 발사한 불상 탄도미사일과 관련 "비행거리는 2700여km이고 최대고도는 550여km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은 5시 57분께 평양시 순안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방향 일본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며 "세부사항은 한미 당국에서 공동 분석중에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미사일 발사 후 관련 속보 방송을 하는 일본 NHK 방송. 2018.08.29. (사진=NHK 켑쳐)[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정부는 29일 북한이 평양 순안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연이은 전략 도발에 대해 신규제재 결의 2371호를 채택해 국제사회의 엄중한 메시지를 발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 다시 도발을 한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한다면 우리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정권은 비핵화만이 자신의 안보와 경제발전을 보장하는 진정한 길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무모한 도발 대신 조속히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5시 57분께 평양시 순안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방향 일본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 우리 군은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계열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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