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떠나며 위기 맞은 유네스코, 프랑스 아줄레이 새 사무총장으로 선출

【파리=AP/뉴시스】오드리 아줄레이(45)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유네스코(UNESCO)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아줄레이 전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진행된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의 6차 결선투표에서 사무총장 자리를 두고 맞붙은 하마드 빈 압둘 알카와리 전 카타르 문화부장관을 30대 28로 꺾었다. 2017.10.14
아줄레이 전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진행된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의 6차 결선투표에서 사무총장 자리를 두고 맞붙은 하마드 빈 압둘 알카와리 전 카타르 문화부장관을 30대 28로 꺾었다.
그는 짧은 "이사회 회원국의 신뢰에 감사하다"며 "유네스코의 문제에 대한 대응 방법은 유네스코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유네스코를 개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연이어 유네스코를 탈퇴한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어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 우리는 유네스코를 떠날 것이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유네스코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투표에 앞서서도 기자들에게 "유네스코는 중대한 위기를 겪고 있다"며 "프랑스는 다자주의와 보편적 가치를 믿기 때문에 유네스코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줄레이 전 장관은 다음달 10일 형식적인 총회의 투표 절차를 거쳐 이리나 보코바 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취임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