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엔씨소프트 윤송이 부친 살해 용의자 40대 검거
26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B씨는 오후 5시 45분께 임실군 덕치면 소재 전주 방향 27번 국도상에서 검거됐다.
B씨는 25일 오후 11시45분께 피해자 소유 차량을 양평 문호4리 노상에 유기한 뒤 인근에 미리 주차해 놓은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살해 당일 4시간 전인 오후 7시께 피해자 주거지 방향으로 이동한 사실도 확인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추적해 왔다.
경찰은 핸드폰 위치 추적 및 차량 수배를 통해 오후 3시11분께 전북 순창 나들목를 통과한 이후 순창 지역에 머문 사실을 확인한 후 전북경찰청과의 공조를 통해 B씨를 검거했다.
B씨는 현재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행적 수사를 통해 확인된 증거를 바탕으로 양평서로 이송해 혐의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피해자 윤씨는 26일 오전 7시30분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전원주택 주차장 옆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17분께 윤씨의 부인으로부터 "남편 차량이 안 보이고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들어가 자택 주차장옆에서 숨진 윤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윤씨의 차량을 주거지에서 약 5km 떨어진 문호리 공터에서 발견한 후 지문채취 등 감식에 들어갔었다.
숨진 윤씨는 한국증권금융 임원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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