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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말하는' 이탈리아 미드필더 피를로, 현역 은퇴 선언

등록 2017.11.07 09: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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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말하는' 이탈리아 미드필더 피를로, 현역 은퇴 선언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8·뉴욕 시티)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시티에서 뛰고 있는 피를로는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인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를 통해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에서의 새로운 모험을 끝내면서 선수로서의 긴 여정도 함께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내가 뛰었던 모든 팀과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 팬들의 응원은 나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고 했다.

1995년 브레시아(이탈리아)에서 현역 생활을 시작한 피를로는 AC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을 거치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이탈리에 세리에A 6회 우승에 빛난다.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뛰며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컵에 일조했다. 통산 A매치 116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다.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지낸 마르첼로 리피(현 중국대표팀 감독) 감독은 독일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뒤 "피를로는 발로 말하는 선수"라며 극찬했다.

피를로와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은 은퇴 소식을 접하고 "그라운드에서 피를로와 함께 했다면 '유일무이'라는 단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며 높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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