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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달의 영휴'·'사랑까지 딱 한 걸음' 外

등록 2017.12.03 10: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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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달의 영휴'·'사랑까지 딱 한 걸음' 外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달의 영휴'

157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사토 쇼고 장편소설 '달의 영휴'가 국내 번역·출간됐다. 이 작품은 나오키상 수상 직후 8만 부 이상 추가 제작될 정도로 일본 독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을 달이 차고 기우는 '영휴(盈虧)'로 은유한 작가는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며 수수께끼와 같은 만남 속의 의문이 하나씩 풀려나가는 구조를 취했고, 시간별 5개 장에 전체 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404쪽, 서혜영 옮김, 해냄출판사, 1만3800원.

[새책]'달의 영휴'·'사랑까지 딱 한 걸음' 外


◇'가시리'

 과거와 현재가 만나 변주하는 또 다른 사랑노래다. 소설은 아청이 부르는 별곡을 배음으로 해 그때 그들이 목숨 걸고 지켜낸 가치와 욕망, 염원과 상실을 단단하고 품격 있는 문장으로 되살려낸다. 강화를 떠나 안면소(안면도)와 진도를 거쳐 제주로 깃들기까지, 위험천만한 전투와 고난의 현장을 감싸 안던 아청의 노래는 남녀노소 모두의 가슴에 파고들어 한 사람 한 사람, 그들 생의 의미를 새로이 환기시키는 촉매제였다. 288쪽, 황소자리,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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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까지 딱 한 걸음'

 '파페포포 시리즈' 심승현 작가 신작이다. 누구나의 인생 속에 있을 법한 크고 작은 사랑의 의미를 아름답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인생에서 사랑이 시작되길 원한다면 우연에 기대지 말고 먼저 그 사람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랑을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딱 한 걸음뿐이고, 오늘이야말로 그 한 걸음을 내딛기에 가장 좋은 유일한 날이니까." 296쪽, 예담,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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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읽다'

김정희, 이호형씨가 썼다.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실제 현장에서 상담을 해준 사례들로 예시를 들어가면서, 꿈을 읽는 데 중요한 틀을 제시해주고 있다. '꿈을 꾸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 '시각장애인은 어떤 방식으로 꿈을 꿀까', '아무런 의미 없는 '개꿈'이 있을까', '모든 꿈은 이해 가능할까', '악몽은 항상 불길한 사건을 예견할까', '모든 꿈이 앞날의 일을 말해줄까' 등 꿈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가 담겼다. 272쪽, 책읽는귀족,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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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생물학'

일본 오사카대학 생명기능연구과의 뇌신경공학교수로 23년간 일하다 올해 은퇴한 오구라 아키히코가 쓴 책이다. 프라이드치킨의 해부학에서 동서양 식기 문화의 차이까지, 우동에 올린 튀김을 최대한 바삭하게 먹는 열전달의 노하우에서 변화무쌍한 콩의 7가지 다른 모습까지, 요리의 맛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과학과 문화에 접목해 설명했다. 송수진 옮김, 216쪽, 계단,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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