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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크리스마스 패키지 경쟁…"전년比 매출 50%↑기대"

등록 2017.12.12 1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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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크리스마스 패키지 경쟁…"전년比 매출 50%↑기대"

업계 "올해 크리스마스는 월요일…전년比 매출 증가 기대"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호텔업계가 2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월요일로 주말과 근접해 있어 전년 대비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임유선 지배인은 "2016년 크리스마스는 일요일이었지만 2017년 크리스마스는 금, 토, 일로 3일의 연휴"라며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간으로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문의하는 고객이 많다. 수요가 높은 만큼 작년 매출 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자녀에게 크리스마스 산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환상적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노엘 앙 블랑(Noel en Blanc)’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주기를 원하는 고객은 ‘헬로우 산타(Hello Santa)’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산타가 객실로 깜짝 방문해 크리스마스 메시지와 함께 조선델리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크리스마스 전용으로 ‘페스티브(Festive)’ 패키지를 선보인다. 모든 객실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어메니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고객에게는 산타클로스의 선물처럼 쿠키와 사탕으로 가득 찬 크리스마스 양말 또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어린이용 핸드북과 크리스마스 한정판 인형, 나이에 따른 어린이용 어메니티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워커힐이 운영하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는 핀란드어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의미를 지닌 ‘휘바 욜루아(Hyvvää Joulua)’와 ‘크리스마스 위시즈(Christmas Wishes)’ 패키지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패키지 중 그랜드 스위트 타입 또는 스튜디오 스위트 타입 이용객 대상으로 산타가 객실로 깜짝 방문하는 서프라이즈 비지트 (Surprise Visit)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에 한해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연인과 달콤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완벽하게 책임져줄 ‘살롱 드 노엘 패키지(Salon de Noël PKG)’를 선보인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기 위해 별도로 공연을 예약하고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수고로움 없이, 해당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이 모든 것이 포함된 ‘크리스마스 살롱’ 2인 입장권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살롱’에서는 VIP 살롱 콘서트홀 ‘마리아 칼라스’에서 준비한 로맨틱한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호텔 소믈리에 팀이 엄선한 다양한 와인과 핑거푸드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콘래드 서울은 연인과 프라이빗하게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로맨틱 센세이션(Romantic Sensation)’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아름다운 한강과 도시의 야경을 자랑하는 럭셔리하고 편안한 객실에서의 1박, 조식 뷔페와 더불어 연인과 둘만의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레드 와인 1병과 치즈 플래터,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미니 케이크가 객실에 준비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스윗 & 웜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미니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달콤한 마카롱이 객실 내에 셋팅되며 로맨틱한 분위기에 빠질 수 없는 레드 와인이 제공된다.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부드러운 레드 벨벳 케이크, 마카롱이 오크향과 블루베리향이 어우러지는 프랑스 와인 ‘앙시앙 땅 까베르네 쉬라’와 함께 준비되어 데이트 이벤트 준비의 수고를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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