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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밀양 참사 洪 책임론? 후안무치·내로남불"

등록 2018.01.27 16:49:00

【밀양=뉴시스】우종록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18.01.27. wjr@newsis.com

【밀양=뉴시스】우종록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18.01.27. [email protected]

세월호 노란리본 언급하며 "권력과 코드 완장"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자유한국당은 27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전직 경남지사인 홍준표 한국당 대표 책임론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이 얼마나 후안무치하고, 내로남불하고, 비겁한 짓인가"라고 맞섰다.

 정태옥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옛날 지도자는 국가적 재난은 자신의 부덕(不德)의 소치라며 근신하고 백성에게 사과했다. 그런데 이 정부는 희생자 앞에 또 울어주기가 민망한지 야당 책임론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지금 한국당은 이 정부에 정치적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정치적 책임은 그 사태를 예견하지 못한 책임이고, 방지하지 못한 책임이고, 행정실무자를 제대로 지도하지 못한 무한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 사건을 언급하면서 "아직도 많은 민주당 의원은 가슴에, 가방에 4년 전 세월호 사건을 추모한다며 노란리본 뱃지를 달고 다닌다"며 "불쌍한 세월호 학생을 추모하는 심볼이 아니라 권력과 코드의 완장이 돼버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이 정부는 정권 출범초 인천 낚싯배사고가 나자 호기롭게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국가책임이라고 했다'"며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면 적폐청산 노력의 절반만이라도 국가안전 대진단을 하고 소방안전법을 대대적으로 혁신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 정부가 한 일은 같이 울어주는 것뿐이고, 참모들은 아부뿐"이라고 힐난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 사태를 일선 실무자 몇몇의 사법처리와 징계로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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