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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토크]엠플러스 상장 5개월여간 28%↑..."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

등록 2018.02.01 16: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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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 청주 2공장 조감도

엠플러스 청주 2공장 조감도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제조업체 엠플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엠플러스는 1일 코스닥시장에서 2만3000원에 종료, 공모가 1만8000원과 비교해 5개월 여 만에 27.78% 급증했다.

엠플러스는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조립공정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다. 이차전지 가운데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파우치형 이차전지의 조립장비를 생산한다.

특히 엠플러스가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또 중국에서 매출을 확대하는 가운데 현지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인도 유럽 등에 진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아래는 엠플러스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엠플러스의 차별화되는 강점과 향후 경쟁력 강화 방안은.

A.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생산공정 중 파우치형 조립장비 부문에 특화된 기업이다. 조립장비 전체를 자체 설계·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턴키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다. 턴키란 열쇠만 돌리면 모든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가 된다는 뜻으로, 일괄 수주 계약을 일컫는다. 이러한 턴키 공급 능력은 신규 이차전지 생산사들을 대상으로 영업 시 유리하다. 또한 대표이사를 비롯해 핵심 연구개발(R&D) 인력이 리튬이온 전지 1세대 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안정성과 생산성을 확보했다.

Q. 지난달 30일 충청북도 청주 소재에 70억2000만원을 투자해 부지 1만149.9㎡에 이르는 제 2공장을 신축한다고 발표했다.

A.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사의 조립공정 장비 수요 증가로 제 2공장을 신축하게 됐다. 9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신축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Q. 급성장 중인 중국 시장의 매출 비중 및 전망은.

A. 중국 매출 비중은 ▲2015년 40% ▲2016년 80% ▲2017년 3분기 누적 89%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영업력을 집중함에 따라 중국 매출 비중이 상당 기간 높은 비율로 유지될 것이다. 또 인도 및 유럽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어 국가별 다변화된 영업 비중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Q.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진단은.

A. 중국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당국이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전기차 의무생산제 시행과 화석연료차 생산 및 판매 중단 등 많은 정책을 시행 및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57만8000대로 전년대비 72% 증가했지만 전기차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로 미미하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은 향후 최소 연간 50~60%대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Q. 중국에서 주요 고객사를 확보했다. 비결 및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A. 중국 고객사로 기존 Wanxiang, 혜주EVE, MGL, DFD 등에 더해 JEVE, Junsheng, Lixin, Sail, CENAT, GLBAT, Linhen 등도 신규로 확보했다. 지난 2009년 미국A123(나스닥상장회사)가 전기자동차용 대면적 이차전지 생산을 시작할 때 공동으로 전체 조립장비를 개발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중국 완샹 및 국내 SK이노베이션에 장비를 납품하며 지속적으로 거래 관계를 유지, 장비 개선 및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또 중국 내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수 있었고, 이후 시장이 확대됐을 때 발빠르게 수주를 늘렸다.
[종목토크]엠플러스 상장 5개월여간 28%↑..."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

Q. 중국 외에 글로벌 유수 완성차 업체들의 주문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중국 외 해외 진출 추진 현황 및 계획은.

A. 인도의 정부 주도 2차전지 직접생산 검토 시작과 유럽의 파일럿 개념 위주의 연구개발 장비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당사도 중국 외 추가적으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Q. 한 증권사는 엠플러스의 올해 매출이 746억원(전년동기비 166%↑), 영업이익 91억원(116%↑)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A.  2017년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상승한 492억원을 달성했다. 2017년 상반기에 2016년 전체 매출액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4분기 실적은 현재 결산 작업 중으로 완료 되면 발표하겠다.

Q. 향후 전기차 시장 리스크 요인 및 우려 사항은.

A.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앞선 기술력 차이를 유지하기 위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향후 있을지 모를 중국 정부의 통제 정책 우려에 대비 현지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동시에 국가별 다변화된 영업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중국 '사드 보복' 영향은.

A. 2015년부터 중국 정부가 국가적으로 전기차 산업을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는 관계로 사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없다.

Q. 신정부의 전기차 산업 육성에 따른 수혜 효과는.
 
A.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전기차 활성화 정책 및 인프라 확대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응은 많이 늦다. 전기차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 이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이 시급하다. 특히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제반 지원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

Q. 올해 역점 사업 및 목표는.

A.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제2공장 건축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수주 영업 확대에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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