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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순항’

등록 2018.02.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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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가좌동 409-2번지 진주역 주변 96만4693㎡부지에 시행하는 신진주역세권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2.04.(사진=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가좌동 409-2번지 진주역 주변 96만4693㎡부지에 시행하는 신진주역세권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2.04.(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시, 인구2만명 수용 신도시…2020년 준공목표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현재 전체 58%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부지는 가좌동 409-2번지 진주역 주변 96만4693㎡ 남부지역 미개발지로 서측 경계는 남해고속도로, 동측 경계는 국도2호선, 남측경계는 KTX경전선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시는 주변에 진주혁신도시,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뿌리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신도시 개발이 필요한 지역으로 2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

시는 KTX진주역 이전 계획에 따라 2006년 개발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해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경남도의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이어 오는 2020년 준공 목표로 대규모 프로젝트 계획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300억원 규모로 1·2지구 단계적 집행계획을 수립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가좌동 409-2번지 진주역에 조성중인 신진주역세권개발 조감도.2018.02.04.(사진=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가좌동 409-2번지 진주역에 조성중인 신진주역세권개발 조감도.2018.02.04.(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1지구 사업은 전체사업부지의 58%로 현재까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사업부지의 42%에 해당하는 2지구 부지조성공사는 2017년 12월 착공해 오는 2020년 3월 준공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사업구역 내 송전철탑으로 인한 경관훼손을 막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로 지중화공사를 올 3월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송전철탑 4기에 대해서는 가이설 작업을 마쳐 공정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1지구 내 분양 대상 용지는 총 30필지로 세부 용도별로는 상업용지 19필지(면적 3만1904㎡), 준주거용지 3필지(면적 1910㎡),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면적 1만8637㎡), 주상복합용지 3필지(면적 4만7786㎡),  공동주택 2필지(면적 8만4875㎡), 유통시설용지 1필지(면적 8710㎡) 등이다.

시는 선분양 등을 실시해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를 제외한 1지구 내 분양대상 용지에 대한 분양을 완료하고 2406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역사·관광·교통의 편리성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진주역세권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의 관문으로서 인구 50만의 남부권 중심도시 실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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