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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사태로 손실"…페이스북 투자자들 집단소송

등록 2018.03.21 0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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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사태로 손실"…페이스북 투자자들 집단소송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개인 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피해를 본 페이스북 투자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 투자자들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캠프 측을 돕는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5000만명의 이용자 정보를 도용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이후 투자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뉴욕 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는 급락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19일 6.77%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2.46%나 떨어졌다. 지난 주 185 달러 수준이던 주가는 현재 168 달러까지 추락한 상태다.

투자자들은 페이스북이 개인 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게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소송은 페이스북이 연례보고서를 발표한 2월 3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가 시작된 3월 19일 사이에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을 대표한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불완전한 정보에 근거해 투자를 유도했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이 입증할 경우 승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대런 로빈스 변호사는 "페이스북이 그동안의 정보 보호 조치에 대해 어떻게 표현해왔는지가 중요하다"며 "실제 발표된 내용이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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