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갈림길 MB 두문불출…자택 앞엔 오늘도 지지자 '0'

【서울=뉴시스】 권현구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 창문이 커튼으로 가려져 있다. 2018.03.22. [email protected]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법원은 서류심사로 구속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높은 담장 너머로 보이는 이 전 대통령 자택 창문엔 커튼이 굳게 내려져 있다. 지난 14일 검찰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자택 주변은 펜스가 설치됐고 경력도 배치됐다.
경찰은 자택으로 들어오는 양 옆 골목을 통제하고 취재진에 한해서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검찰 소환 조사가 이뤄진 날과 비교하면 경찰도 취재진도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다.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된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한 시민단체 회원이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고 있다. 2018.03.22. [email protected]
'이명박 구속,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비리재산 환수'라는 피켓을 든 시민이 대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시민단체 관계자나 지지자들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30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을때보다는 법원의 판단이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과 변호인, 피의자 주장을 듣는 심문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8시간40분으로 역대 최장 시간이 걸렸다. 영장은 다음날인 31일 새벽 3시께 발부됐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이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곧바로 서울 문정동 서울동부구치소로 이동한다. 영장이 기각되면 자택에서 이어지는 검찰 조사 등을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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