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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황운하 울산경찰청장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

등록 2018.03.31 14: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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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정치공작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오른쪽)과 김승희 의원(왼쪽)이 31일 오후 울산지방검찰청 상황실에서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를 담은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2018.03.31. pih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정치공작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오른쪽)과 김승희 의원(왼쪽)이 31일 오후 울산지방검찰청 상황실에서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를 담은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2018.03.31.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자유한국당이 31일 같은당 소속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정치공작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인 곽상도(대구 중·남구) 의원과 김승희(비례대표) 의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울산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국당은 고발장을 통해 황 청장의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고발하고, 변호사법 위반과 최근 불거진 골프접대 의혹에 관한 수사를 의뢰했다.

 곽 의원은 고발장을 제출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은 공천을 받은 한국당 소속 단체장에 대한 표적 수사를 벌이며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며 "한국당 후보에 대한 흠집을 만들어 여당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이기게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등 경찰수사에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것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울산경찰이 왜 이런 수사를 하는지에 대한 의문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경찰의 위법사항에 대해 계속해서 추적할 계획"이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현재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들의 비리와 관련해 김 시장의 형과 동생, 비서실장 등 8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 시장의 형과 동생 등 4명은 울산의 한 아파트 건설공사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서실장 등 3명은 또 다른 아파트 공사현장에 특정 레미콘업체가 선정되도록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다.

 경찰은 김 시장의 친인척 A씨가 지역 대기업으로부터 요청받은 민원 청탁을 해결해 준 뒤,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알선수재)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추적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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