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납치피해자 가족 "남북정상 납치문제 반응에 큰 관심"

등록 2018.04.27 11:43: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日납치피해자 가족들 30일 미국행…존 볼턴과 면담도 추진중

【뉴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연설에서 13세 때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横田めぐみ)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 메구미의 어미니인 사키에(早紀江·81·왼쪽)씨가 납치 문제에 대해 언급해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고맙다.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사진은 지난 2006년 4월 27일 사키에 씨가 미 의회를 방문해 납북된 딸의 귀환을 호소하는 모습이다. 뒷편으로 납북되기 전 메구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보인다. 2017.09.20.

【뉴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연설에서 13세 때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横田めぐみ)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 메구미의 어미니인 사키에(早紀江·81·왼쪽)씨가 납치 문제에 대해 언급해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고맙다.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사진은 지난 2006년 4월 27일 사키에 씨가 미 의회를 방문해 납북된 딸의 귀환을 호소하는 모습이다. 뒷편으로 납북되기 전 메구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보인다. 2017.09.20.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들은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 큰 관심을 보였다.
 
 니시오카 츠토무(西岡力) '북한에 납치당한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한 전국협의회(구출회)' 회장은 27일 뉴시스에 "문 대통령이 지난 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납치문제를 언급하겠다고 처음 밝혔다"며 "피해자 가족들은 문 대통령이 납치문제를 어떻게 꺼낼지, 그리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반응은 어떨지 매우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니시오카 회장은 이어 "이번 회담에서 나온 두 정상의 이야기가 향후 납치문제 해결에 대한 향방의 첫 단추가 되는 것인만큼 가족들의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니시오카 회장은 또 "피해자 가족들은 모처럼 마련된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으로 잘 이어지는 계기가 돼 하루빨리 납치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가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납치문제를 다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일본인 납치문제뿐만 아니라 한국인 납치문제도 제기해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은 오는 30일 미국을 방문한다. 가족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5월말 혹은 6월초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납치문제 해결를 보다 강력하게 촉구해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오른쪽)과 면담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