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GM군산공장 폐쇄, 여당 무슨 낯으로 선거운동하나"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GM의 결정에 따라 폐쇄를 하루 앞둔 30일,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출입이 끊겨 적막감을 자아내고 있다. 2018.05.30.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민주평화당이 31일 GM군산공장 폐쇄와 관련해 지역민에게 사과 없는 여당의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평화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은 GM군산공장이 폐쇄되는 날이다"며 "여당은 무슨 낯을 들고 선거운동하나"고 성토했다.
또 "오늘은 GM 군산공장의 마지막 날이다"이라며 "한때 군산지역 총생산액의 68%를 차지하던 군산경제의 중심이 문을 닫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공장 폐쇄 여파로 군산지역 인구유출 역시 심각하다"며 "수많은 근로자가 살던 아파트는 불이 꺼졌고, 가장은 일자리를 찾아 가족을 떠나 타지를 떠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평화당은 "하지만 군산공장 폐쇄사태에 대해 정치적으로 책임이 있는 인사들 중 어느 누구 하나도 '내 탓이오'라고 말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적시했다.
아울러 "현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는 불출마 선언도 모자랄 판에 뻔뻔하게 재선에 도전했다"며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는 직접 GM과 협상에 나섰으나 결과적으로 자신의 지역구 공장은 살고 군산은 공장 폐쇄됐다"고 밝혔다.
평화당은 "여당은 전북과 군산 유권자에게 표를 달라고 할 자격이 없다"며 "이래놓고 군산에 와서 표를 달라고 하면 그것은 불난 집에 부채질 하러 온 격이다"라고 각을 세웠다.
더불어 "만약 또다시 장밋빛 사탕발림으로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을 우롱하려 한다면 군산을 두 번 죽이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이제라도 정부여당은 잘못된 협상이었음을 인정하고 전북과 군산지역 주민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군산공장과 자동차 산업 인프라 활용계획부터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