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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아내…남편은 종적감춰

등록 2018.06.20 15: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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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아내…남편은 종적감춰

【정읍=뉴시스】강인 기자 = 새벽시간 전북 정읍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아내가 추락했다고 119에 신고한 남편은 종적을 감춰 경찰이 행적을 쫓고 있다.

20일 전북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정읍시 연지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A(26·여)씨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의 남편인 B(34)씨는 119에 아내가 떨어졌다고 신고한 뒤 자신의 차량을 타고 사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B씨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수차례 시도 끝에 전화를 받은 B씨는 경찰관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암시하는 이야기만 남긴 채 휴대전화 전원을 꺼버렸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정읍시 감곡면의 한 도로변에서 B씨의 차량을 발견했지만 B씨는 사라진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추적하고 있다"면서 "A씨가 의식이 없어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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