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울산시, 재난대비 태세 '만전'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2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 시속 19㎞ 속도로 북상 중이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각 지자체가 재난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쁘라삐룬은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120㎞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오는 3일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9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상 속도가 늦어지고 서쪽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더 받아 태풍이 당초 예상 이동 경로보다 동쪽을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포함해 부산과 울산 등 영남지역이 이번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제주도에는 2일 자정부터 3일 낮까지, 영남지역에는 3일 아침부터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80~150㎜(많은 곳 200㎜ 이상)이다.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은 2일 시청 스마트시티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7호 태풍 ‘쁘라삐룬’북상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2018.07.02. [email protected].
태풍으로 인한 비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울산시는 24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통한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방재시설 가동상태와 운용, 공사장 등의 점검을 완료했다.
또 침수우려도로를 사전점검하고, 응급복구장비와 방재물자 사전확보, 임시주거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기상 모니터링과 기상정보 대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중"이라며 "재난피해 발생시 재난피해조사단을 가동해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송철호 울산시장은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대비해 이날 열린 취임식을 축소·간소화하고,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이날 예정돼 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대책 보고와 재난 대비 현장 방문 등 학생 안전 점검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