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오세요, 진주강씨5대초상·물고기노니는그림·분청사기

조선 문인 강세황 초상화
'강세황과 진주강씨 5대 초상'은 조선 후기 문인 겸 화가 강세황 (1713~1791)을 비롯해 진주 강씨 5대 초상을 한 자리에 모았다.
진주강씨는 삼대 나란히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가 '삼세기영지가(三世耆英之家)'라고 불린 명문가다. 강세황은 시서화(詩書畫) 삼절(三絶)로서 조선 후기 문예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겼고, 손자 강이오(1788~1857)은 예술적 기질을 이어받아 서화로 이름을 남겼다.

조선 후기 화가 강인 초상화

조선 후기 화가 강노 초상화

조선 후기 화가 김인관의 '물풀과 물고기'

조선 15세기 후반 분청사기 철화 연꽃 물고기 무늬 병

조선 19세기 초 이재관의 고사 인물도
고사인물화를 주제로 한 전시도 14일부터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역대 문인들의 삶과 시문을 표현한 조선시대 그림과 글씨를 소개한다. 자연과 벗하며 시, 그림, 술, 음악에 심취한 여러 시인들이 남긴 시문과 일화는 서화 소재로 사랑받으면서 고사인물화가 많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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