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종합경기장 전광판, 커지고 고화질 화면으로 교체된다
가로·세로 18×7m→24×8m로 늘려…내년 6월 준공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하나 된 청주 행복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2일 오후 충북 청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기가 입장하고 있다. 2015.07.02. [email protected]
청주종합경기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체육시설 노후시설 확충 지원을 위한 2018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9억원(기금 5억7000만원, 도비 3억8000만원, 시비 9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청주종합경기장 내 기존 전광판은 설치된 지 14년이 지나 낡고 크기는 가로·세로 18×7m 규모다.
새로 설치되는 전광판은 가로·세로 24×8m다. 기존보다 가로는 6m, 세로는 1m 더 커진다.
화면도 높은 해상도와 밝기를 구현한 최신식 고화질 전광판이다.
시는 기존 전광판보다 크기가 커지고 선명도가 높아져 경기 때 선수와 관중에게 더 생동감 있는 경기 진행 상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축구·육상 등 각종 경기와 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전광판 교체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광판 교체로 전국대회는 물론 각종 경기를 청주종합경기장에 유치하기가 수월해졌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편익·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98회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충주종합운동장 전광판은 가로·세로 27.6×11.6m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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