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 맞춤형 장사문화·친환경적 매화공원 조성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11일 오후 충북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수립 및 매화공원 축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2018.10.11.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11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수립 및 매화공원 축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8월 초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청주시의 장사시설 수급 추계, 매화공원 축소 발전 방안, 장사시설 운영과 정비 방향 등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시는 연구 결과 앞으로 5년간의 청주시 장사정책 비전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장사문화 정착 및 친환경적인 매화공원 조성'으로 설정했다.
장사정책 목표는 '시민의 삶의 수준 향상 기여 및 매화공원 사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매화공원 조성'으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친환경적 장사시설 확충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시설 운영 ▲안전하고 편리한 장사시설 관리 ▲선진 장사문화 홍보·교육 등 4가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 결과 화장과 봉안시설, 자연장지 공급은 충분하지만, 낡은 매화원과 장미원의 기능 보강을 통해 목련공원 봉안시설로 편중된 봉안 수요를 분산시키고 화장로 개·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2035년까지 연도별 출생자 수는 줄고 노인인구 증가로 장사시설 수요는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장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과 함께하는 공동체적 공간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장사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선진 장사문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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