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악화에 북 수량 동해로…수자원공사 '남북 수자원협력 위해 TF 가동중'
전현희·설훈, 南은 수량·수질 해결하고 北은 전력 확보
이학수 사장 '정부와 논의해 협의체 구성하겠다'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22일 오전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이학수 수공사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북한에 전력공급을 지원하면 이을 통해 남한에는 수량확보 및 수질관리까지 가능하다는 계산에서다.
22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북한에서 남측 하류로 내려오는 물의 19%나 감소했다"면서 "실제로 물부족이 아니라 북한이 동해로 물을 방류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하류 여건을 고려치 않고 북측이 댐을 무단방류하면 우리쪽에 일방적인 피해가 날 수 있고 하천유량이 감소하면 농업용수, 수도권 물 부족, 수질악화 등의 어려 문제가 생긴다"며 "북측의 물을 활용, 수량이 확보되면 우리는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 물부족과 수·생태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북쪽의 전력이 손실되면 남쪽은 전력손실을 공급해주고 북은 수량을 주는 water-energy trade 방안이 있다"며 "북과 수자원 협력센터를 공동 구축해 공동조사하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남북간 물관리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공감한다"고 동의했고 국감장에 참석한 환경부 관계자도 "검토의사가 있다"고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22일 오전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어 이학수 사장은 "군사회담과 별개로 물관리분야는 논의할 수 있다"며 "남북 물관리협력을 위해 공사 내부적으로도 전문 분야별로 실무TF를 만들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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