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파타야 살인사건' 조폭 구속기소…범행 후 마약 투약
국제마피아파 조폭, 도피 도중 지난 3월 검거
도박사이트 프로그래머 살인, 사체유기 혐의
도박사이트 개설, 감금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지난 7월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
![[종합]'파타야 살인사건' 조폭 구속기소…범행 후 마약 투약](https://img1.newsis.com/2017/07/25/NISI20170725_0013228048_web.jpg?rnd=20181024181948)
3년 전 발생했던 파타야 살인사건은 지난 7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한 '권력과 조폭-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을 통해 재조명됐다. 방송은 사건 피의자가 몸담았던 조직폭력단과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의 연루 의혹을 다뤄 큰 주목을 받았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신응석)는 전날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김모(33·별건구속)씨를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2015년 11월20일 태국 파타야에서 도박사이트 개발자인 피해자 임모(사망 당시 24세)씨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두개골 함몰 등으로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살인 이후 파타야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리조트 주차장에 사체가 있는 차량을 주차하고 도주한 혐의도 있다.
임씨는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고 태국 현지로 건너간 뒤 지속적으로 무차별 폭행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폭행 사실을 임씨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것에 격분한 김씨는 공범 2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뒤 베트남으로 도주했다.
검찰은 사건 직후 경찰을 통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신청했고, 베트남 공안부에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 3월14일 임씨의 은신처를 찾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검찰은 지난 5월 김씨를 도박사이트 개설 및 감금,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김씨가 범행 직후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한편 공범 윤모씨는 지난 2015년 11월 태국경찰에 자수해 살인 및 마약 판매·복용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현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또 다른 공범 김모씨는 같은 해 12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송환돼 사체 유기 혐의로 1년간 복역 후 출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을 통해 인터폴 협조를 받아 공범 윤씨의 태국법원 공판기록, 부검감정기록 등을 추가로 확보한 후 김씨를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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