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0년대 중반 세계 최대 항공시장 등극" IATA
신화통신은 25일 전 세계 290개 항공사 모임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IATA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소비시장이 장기적으로 항공 수요를 진작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ATA는 또 2020년대 중반 인도가 영국을 따돌리고 중국, 미국에 이어 항공시장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IATA는 또 오는 2037년에는 전 세계 항공기 승객이 82억 명으로 현재보다 2배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인구와 가계소득이 증가할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알렉상드르 드 쥐니악 IATA 회장은 "항공시장은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 이득이 될 수 있다"며 "향후 20년간 항공기 승객이 2배로 늘어나면 세계적으로 1억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IATA는 그러나 보호 무역주의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 항공 산업 발전과 이에 따른 경제적 이익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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