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코스피, 사흘째 연저점 경신에...'공포지수' 8개월내 최고치

【서울=뉴시스】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97.58) 대비 34.28포인트(1.63%) 내린 2063.30에 마감했다. 2018.10.25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VKOSPI는 이날 전일의 18.93에서 9.24%(1.75포인트) 뛴 20.68에 종료했다. 이는 2월 12일(21.67) 이후 약 8개월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날 장중에는 23.11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소가 집계하는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토대로 한 달 뒤 지수가 얼마나 변동할지 예측하는 지표이다.
이 지수가 커질수록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보통 주가가 급락할 때 이 지수가 높아진다. 변동성지수가 커질수록 비관적인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에서 이 지수는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VKOSPI 급등은 최근 수년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던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국내 증시에도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미국 증시 상승의 주도했던 기술주의 부진은 기술주 중심의 한국 증시에 타격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097.58) 대비 34.28포인트(1.63%) 내린 2063.30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월 10일(2045.12) 이후 약 1년 9개월내 최저치다. 또 장중에 2033.81까지 저점을 낮추며 사흘 연속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통상 이렇게 증시가 급락하면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완충을 위해 메시지를 내놓는데 별다른 말이 없다"며 "즉 연준이 용인하는 조정 장세임인 가운데 미 증시와 동조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한국 증시에도 불안감이 상당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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