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마니아' 文대통령, 특별한 산행···기자단과 두 번째 '스킨십'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춘추관 출입기자단과 함께 북악산 가을산행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90분간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함께 청와대 뒤편 북악산 산행을 했다. 삼청각 주변에서 시작해 숙정문과 청운대를 지나 창의문 안내소로 내려오는 3.7㎞ 구간을 함께 걸었다.
기자단과의 산행은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13일 대선과정을 함께 취재했던 '마크맨'들과 북악산을 오른바 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만으로 구성된 멤버와의 등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산행에는 청와대를 출입하는 내·외신 107개 언론사에서 총 147명이 참석했다. CNN·BBC·NHK 등 외신기자 26명도 문 대통령과 북악산 성곽길을 함께 걸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국 민정수석, 한병도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 수석 등 25명이 문 대통령과의 산행을 함께 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춘추관 출입기자단과 함께 북악산 가을산행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오전 11시 숙정문 초입에서 기자단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이뤄졌다. 문 대통령이 앞서서 걸으면 중간중간 기자들과 참모진들이 줄지어 뒤를 이었다. 백악촛대바위, 청운대, 1·21 사태 소나무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북악산 성곽길을 걸었다.
등산 1시간 여 흐른 시점에서 청운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문 대통령은 일반 등산객과 사진을 찍는 등 시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자주 봐야된다고 생각했고, 만나는 방법 중 하나로 1년에 한 두 번 산행을 함께하면 좋겠다 생각했다"면서 "취임 초 산행을 했었지만 그 이후로 상황들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여유가 없어 산행할 기회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시 창의문 안내소 방향으로 걸음을 재촉한 문 대통령은 등산을 마친 뒤 인근 식당에서 기자단과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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