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새만금 두 번째 찾은 文대통령···'에너지 전환 선포'

등록 2018.10.30 11:3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역 경제 행보' 전국 투어 첫 일정···경북·경남 순차 방문

【군산=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18.10.30. pak7130@newsis.com

【군산=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18.10.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가 공동 개최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번 새만금 방문은 취임 후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5월31일 군산 새만금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행사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성윤모 산업부·김현미 국토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국회의원, 군산·김제·부안 단체장 등과 기업, 연구기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막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에 새롭게 조성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단지에 관련 제조업체, 연구시설, 실증센터를 설치하여  재생에너지 기술력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늘 새로운 에너지 전환, 새천년의 역사를 이 곳 새만금에서 선포한다"고 했다.

【군산=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입장하고 있다. 2018.10.30. pak7130@newsis.com

【군산=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입장하고 있다. 2018.10.30. [email protected]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먼저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점하고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계획을 발표하여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통해 새만금 내부개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최 측은 향후 3GW급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새만금 내측에 세계 최대 규모인 3GW급 태양광 발전단지와 군산 인근 해역에 GW급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제조산업단지를 건설해 물류공급을 위한 해상풍력 배후 항만 구축, 제조기업 유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연구인프라 구축, 기술사업화, 인력양성을 지원해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의 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의 사업계획 발표 후에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송변전계통 조기 구축 등을 위해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

청와대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은 새만금에서 가시적으로 추진되는 첫 사업으로서 새만금 개발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금번 비전선포를 통해 세계적 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연관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발전수익 일부를 용지조성 등에 재투자 해 새만금 내부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북 방문은 문 대통령의 전국 투어 첫 번째 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경북, 경남 등 전국 시·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