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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소설]기욤 뮈소 '아가씨와 밤'·문형 '목마와 화부'

등록 2018.11.30 10: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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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소설]기욤 뮈소 '아가씨와 밤'·문형 '목마와 화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아가씨와 밤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뮈소가 나고 자란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의 앙티브가 배경이다. 1992년 겨울과 2017년 봄을 교차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1992년 생텍쥐페리고교에 다닌 남학생이라면 누구나 빙카 로크웰을 좋아했다. 빨강머리, 반짝이는 눈, 특유의 신비한 미소 등은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빙카만의 매력이었다. 1992년, 대다수 학생들이 고향으로 떠난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 생텍쥐페리고교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체육관 신설공사 현장에 시체를 유기하고, 토마·파니·막심·프란시스(막심의 부친)·안나벨(토마의 모친)이 치밀한 은폐를 시도해 완전범죄를 꾸민다. 단순한 사건인 듯 보이지만 비밀을 파헤쳐갈수록 놀라운 사실들이 드러난다. 양영란 옮김, 404쪽, 1만4500원, 밝은세상
[뉴시스 소설]기욤 뮈소 '아가씨와 밤'·문형 '목마와 화부'

◇목마와 화부

문형 장편소설이다. 화장장 화부가 된 부장검사와 젊은 도예인, 두 사람의 인생을 취재하는 신문기자의 이야기다. 현대인의 충동적 성욕 과잉이 개인과 주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짚었다. 성욕 과잉에 대한 하나의 치유방법으로서 전통 도자기 만들기의 가치를 제시한다. 문 작가는 "과잉 여부를 떠나 원초적인 성적 욕구든 사회적 성취 욕구든, 인간의 본능 속에 생동하는 불이 현실의 삶을 좌우한다"고 한다. "그게 약하거나 없으면 삶의 열정과 의욕이 사라져버릴테고, 그게 과하면 화를 자초하게 된다. 나 역시 욕구적인 동물이며 여러분 또한 예외가 아니므로 불의 운기 작용을 살피고 불의 노래를 들어야 한다." 576쪽, 1만8800원, 다차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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