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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2월까지 농촌관광 시설 대대적 안전 점검

등록 2018.12.20 15: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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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해 여름 경북 김천의 한 농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장면. 경북도가 농촌 체험 및 관광 관련 시설 점검에 나선다. 2018.12.20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해 여름 경북 김천의 한 농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장면. 경북도가 농촌 체험 및 관광 관련 시설 점검에 나선다. 2018.12.20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내년 2월까지 농어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민박 등 농촌관광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이에 앞서 경북도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야영장과 펜션에 대한 표본 점검을 벌인 결과 38개 가운데 2개 업체를 제외하고는 안전미흡 사항이 1곳당 2~8건씩 무더기로 발견돼 시군이 행정조치를 하도록 한 바 있다. <뉴시스 11월 21일 보도>

이번 점검대상은 농어촌체험휴양마을 120곳, 관광농원 58곳, 농어촌민박 2544곳,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6곳 등이다.

도는 점검에서 안전관리 책임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소방 및 가스·전기 시설의 안전 상태,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관리 등을 중점 확인한다.

또 농어촌민박을 가장한 대형 숙박업소 운영, 농촌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도시민의 농어촌 민박 운영, 불법건축물 및 무단 용도변경 등도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최근 강릉 펜션 사고를 계기로 도 자체 점검반을 4개반 8명으로 확대했으며 23개 시군은 전수점검을 원칙으로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합동 점검하도록 했다.

임주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관광 관련시설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누구나 안심하고 농어촌 관광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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