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포바, 어깨 부상···BNP 파리바 오픈 참가 포기

【멜버른=AP/뉴시스】 마리아 사라포바
샤라포바는 지난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WTA 투어 레이디스 트로피 단식 2회전을 앞두고도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지난해 8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이후 3개 대회에만 출전한 샤라포바는 레이디스 트로피 뿐 아니라 지난달 초 선전 오픈에서도 8강에서 기권패했다. 지난달 벌어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는 16강 탈락했다.
사라포바는 호주오픈을 마친 뒤 "몇 년 동안 어깨 부상에 시달린 것은 대부분이 아는 사실이다. 지난해 US오픈 이후로 투어 대회에 나서지 못한 것도 어깨 부상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BNP 파리바 오픈은 메이저대회 바로 다음 등급인 '프리미어 의무(Premier Mandatory)' 대회다. 사라포바는 BNP 파리바 오픈에서 2006년과 2013년에 우승했고, 2012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라포바의 기권으로 모나 바르텔(29·독일·81위)이 출전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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