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터키군이 양자회담 앞두고 국경철책 불법 확장"
북부 점령지 농촌도로 임의 차단
"농부들 자기 밭에도 못가 "

【카르스=AP/뉴시스】21일(현지시간) 터키 북동부 카르스 인근 산악지역에서 터키군이 연례 동계훈련을 실시해 특수부대원들이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리고 있다. 2019.02.22.
외무부 성명에 따르면 터키군은 영국군 부대에 인접한 키프로스 마을 스트로빌리아의 도로를 따라 새 철책을 세워, 이 마을에 살고 있는 그리스인들이 자기 밭에도 가지 못하도록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키프로스 외무부는 이미 유엔평화유지군이 터키의 이런 행동을 이 지역의 군사적 균형상태를 깨뜨리는 위법행위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터키는 1974년 그리스와의 통일을 지지하는 세력의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키프로스에 3만5000명의 군대를 투입해 이 곳을 침략했으며, 이 후 터키령 키프로스를 유지해왔다.
터키군은 2000년도에 군대를 이 곳 스트로빌리아 마을 부근까지 진입시켜 영토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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