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으로 빼앗긴 도로공사의 2세트, 심판 징계

【인천=뉴시스】김선웅 기자 = 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배구 정규시즌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도로공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9.03.06. [email protected]
KOVO는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 네트터치 반칙을 오심한 권대진 주심과 최성권 부심에 각각 3경기 배정 제외와 제재금 2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오심은 2세트 도로공사가 26-25로 앞선 상황에서 나왔다. 흥국생명 신연경이 공을 걷어 올리다가 네트를 터치했지만, 심판진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도로공사가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박종익 코치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결국 도로공사는 26-28로 2세트를 내줬다.
경기 후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판정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그렇다"면서도 "2세트를 끝낼 수 있는 점수였다. 그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도로공사 박정아도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 하지만 속상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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