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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취약 지역 한눈에'…전국산불취약지도 제작

등록 2019.03.18 17: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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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27년간 산불 데이터 분석

산불의 발생·확산·피해 위험에 따라 A~D등급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강원 강릉시의 산불 취약 지도.2019.03.18(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강원 강릉시의 산불 취약 지도.2019.03.18(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산불이 잦고 산불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분석해 지도화한 '전국산불취약지도'가 제작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991년부터 2017년까지 27년간 발생한 1만1643건의 산불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종합분석해 향후 산불의 발생, 확산, 피해 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별한 지자체별 산불 취약지도를 작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불취약지역의 근거가 되는 산불취약위험지수는 ▲산불발생밀도 ▲침엽수림과의 거리 ▲인구밀도 ▲건물밀도 ▲재해약자시설의 분포 ▲국가보호시설의 분포를 이용해 크게 A~D의 4단계로 산출했다.

  등급은 A등급(상위 0-10%), B등급(상위 10-30%), C등급(상위 30-60%), D등급(상위 60-100%)으로 분류되며 A등급에 가까울수록 위험도가 높아 해당지역 내 산불로 인한 재산,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도는 산불감시원의 효율적으로 배치에 활용할 수 있고 산불조심기간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역을 선정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

또 지도를 토대로 진화차량이나 헬기를 산불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하면 빠른 시간 내에 진화가 가능,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산불관리통합규정에서 명시한 산불취약지역을 선정하는 데도 이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최근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 증가 및 귀농층의 증가로 산림인접지의 산불피해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산불취약지도를 활용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얼마나 산불에 취약한지 알 수 있어 산불 예방활동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도는 국립산림과학원 누리집(www.nifos.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http://know.nifos.go.kr/book)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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