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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청소년 직업·진로 가이드북 발간

등록 2019.04.0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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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www.keis.or.kr)에서 원문 다운로드 가능

고용정보원, 청소년 직업·진로 가이드북 발간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직업·진로 선택에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4일 '4차 산업혁명 시대, 내 직업 찾기'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가이드북은 전국 중·고등학교에 배포되며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에서 원문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가이드북은 4차 산업혁명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직업·진로 선택에 혼란과 불안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위해 발간됐다.

가이드북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세계 변화 트렌드 ▲직업선택 방법 ▲미래 유망직업 15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람들이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조언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진로고민 사례와 답변(Q&A) 등으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으로 정형화된 업무는 기술(로봇, 인공지능 등)로 빠르게 대체될 전망이다. 반면 고도의 유연성과 육체적 적응성, 창의성, 공감능력 등이 필요한 직종은 컴퓨터화와 기계화에 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직업의 등장과 소멸이 더욱 빨라지며, 직업구조 변화는 ▲신기술에 따른 새로운 직업 등장 ▲직무의 전문화 또는 세분화 ▲직무의 융복합화 ▲기존 직업의 역할 강화 등 4가지 유형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아울러 빅데이터, 인공지능, 3D프린팅, 모바일,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이 급발전하고, 공유경제, 플랫폼경제가 확산되는 등 아이디어가 더욱 쉽게 사업화되는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김동규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앞으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직업과 일자리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하지만 수학과 과학을 잘하지 못해도 컴퓨터와 디지털 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면 누구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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