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사상 첫 히잡 수영복 화보
모델 할리마 아덴, 케냐 난민 캠프에서 태어나
미스 미네소타 선발 대회에서도 히잡 착용

【서울=뉴시스】케냐 난민 캠프에서 태어난 무슬림 여성 모델 할리마 아덴(사진)이 미국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특집호 화보에서 사상 최초로 히잡과 브루키니를 착용했다. (출처=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2019.04.30.
30일(현지시간) CNN과 폭스뉴스 등은 모델 할리마 아덴이 무슬림 여성으로서 새 역사를 썼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6년 미스 미네소타 선발 대회에서도 히잡과 브루키니 차림으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19세였던 그는 과거 히잡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으며 자신의 종교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참가 배경을 밝혔다.

【서울=뉴시스】케냐 난민 캠프에서 태어난 무슬림 여성 모델 할리마 아덴(사진)이 미국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특집호 화보에서 사상 최초로 히잡과 브루키니를 착용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화보 사진과 함께 "스스로를 바꾸지 말라. 여성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글귀를 올렸다. (출처=할리마 아덴 인스타그램 캡처) 2019.04.30.
그는 미스 미네소타 선발 대회 이후 미국 유명 모델 에이전시인 'IMG 모델'과 계약해 세계적인 모델이 됐을 뿐 아니라 전통적인 미의 기준을 확장하는 영웅이 됐다고 SI는 전했다.
그는 화보 촬영 영상을 통해 "미국에서 자라면서 잡지에서 히잡을 쓴 여자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이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I never really felt represented)고 말했다. 이어 "최초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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