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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쟁의조정회의 진행중

등록 2019.05.14 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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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울산지역 5개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15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13일 오전 울산시청 앞 버스정류장에 시내버스가 줄지어 정차해 있다. 2019.05.13.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울산지역 5개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15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13일 오전 울산시청 앞 버스정류장에 시내버스가 줄지어 정차해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5일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업을 예고한 지역 5개 버스업체 노사는 현재 노동위원회의 쟁의조정 회의를 통해 막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는 실제 파업이 실시될 경우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시내버스 업체 2곳이 보유한 버스 250대, 전세버스와 공무원 통근버스 70대 등 모두 320대를 106개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주택가 이면도로를 운행하는 지선버스(33개 노선·80대)와 마을버스(9개 노선·43대)는 정상 운행된다.

파업 첫 날인 15일부터 3일간 노선 운행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기점과 종점, 비상수송차량에 공무원 200여명을 배치한다.

울산시는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될 때까지 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 공영주차장 요일제도 전면 해제한다.

현재 울산지역에서는 한국노총 소속 5개 시내버스 노조가 15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버스기사 실질임금 보전, 무사고수당 4만5000원 인상(현행 12만원), 정년 만 65세 연장(현행 만 61세), 버스복지재단 설립, 퇴직금 적립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 측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요구에 난색을 표하자 노조가 본격적인 파업 수순을 밟았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개 버스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쟁의조정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익위원들이 노사 대표들과 개별 면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자정까지 집중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막판에 극적 타결 가능성도 있다.

울산시는 조정회의가 결렬되더라도 15일 오전 4시 파업 직전까지 노사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중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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