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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광주시 항일독립운동 서예작품 전시회 등

등록 2019.06.12 1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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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만해 한용운 초상화.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만해 한용운 초상화.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이 소장한 항일독립운동 서예작품 66점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가와 소장작품을 기준으로 3부로 구성했으며,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선열들의 곧은 마음과 불굴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도산 안창호의 애기애타(愛己愛他) 등 휘호 34점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기우만(奇宇萬) 상소문 등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서간문인 간찰류 28점을 공개한다.

3부에서는 목탄(木炭) 데생으로 그려진 만해 한용운의 초상화를 비롯한 기록화 4점과 희귀자료인 지장인(指掌印) 대신 낙관이 찍힌 안중근 의사의 유묵, 중국인 유춘림의 서화작품 등을 전시한다.

광주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4월 시민들이 소장한 작품을 공개 모집해 91점을 접수하고, 한국고미술협회 등 전문가 4명의 심의를 거쳐 66점을 선정했다.
   
전시회 기간에는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 실크인쇄 체험과 항일독립운동가로 구성된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 100인의 육아 아빠단 참가자 모집

광주시는 3~7세 자녀를 둔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을 대상으로 '광주,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보건복지부 멘토단이 주는 미션을 통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정의 행복을 높이는 온·오프라인 모임이다.

그동안 보건복지부에서 2011년부터 운영해왔지만 올해부터 지역사회로 확대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광주지역 2013년부터 2017년생 자녀를 둔 아빠이며, 12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 '광주지역게시판' 또는 네이버카페 '맘맘맘 광주전남'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28일 개별 공지하고,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에 게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광주 100인의 아빠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하며, 매월 미션수행 등 활발히 참여한 단원을 선정해 시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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