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운암뜰 개발 우선협상자 현대엔지니어링 선정

【오산=뉴시스】 경기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총 사업비 7500여억원이 투입되는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현대엔지니어링(주)와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케이알산업, 새천년종합건설(주), 이엠종합건설(주), 이에스개발(주), ㈜에코앤스마트 등 8개사로 구성돼 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안)을 토대로 협상을 진행해 최종 계획안을 확정하고 사업시행에 관한 세부 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협상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특수목적법인 출자기관을 설립한 뒤 하반기에 경기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21년부터 용지보상을 시작해 오는 2022년 하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오산시 운암뜰 공동 개발 민간사업자 공개모집에는 모두 3개 컨소시엄 24개회사가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었다.
시 관계자는 “대형 민간사업자들의 참여로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 “운암뜰 사업이 오산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앞으로 절차도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개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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