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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공공건물서 '니캅' 금지…테러 대책 발표

등록 2019.07.06 18: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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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공공건물서 '니캅' 금지…테러 대책 발표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튀니지 정부가 최근 발생한 폭탄테러와 관련해 안전상의 이유로 눈을 제외하고 온몸을 가리는 이슬람 복장인 니캅 착용을 금지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유세프 사히드 튀니지 총리는 전날 "얼굴을 가린 모든 사람은 공공건물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튀니지 당국은 이번 조치는 공공 질서와 안보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2건의 연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경찰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튀니지에서는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민중 봉기로 축출된 독재자 지네 엘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이 집권했을 때 히잡(무슬림 여성용 머리 스카프) 이나 니캅 등의 착용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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