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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 -0.5로 동결…"현 또는 더 낮은 수준 유지"(종합)

등록 2019.10.24 22: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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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마지막 회의 주재…라가르드 전 IMF 총재 내달 1일 부임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카메라를 보며 웃고 있다. 2019.07.25.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카메라를 보며 웃고 있다. 2019.07.25.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24일(현지시간) 예금금리를 동결하며 지난달 내린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이날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ECB는 예금금리를 -0.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ECB는 지난달 예금금리를 10베이시스 포인트(0.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또 ECB는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현행인 0%, 0.25%로 유지했다.

예금금리는 시중 은행들이 ECB에 자금을 예치할 때 적용되는 금리로 ECB는 지난달 예금금리를 2016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내렸다.

ECB는 또 오는 11월부터 월 200억 유로 규모로 채권을 매입하는 자산 매입 프로그램(APP)을 다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ECB는 물가가 상승한다는 신호가 포착될 때까지 예금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8년간 ECB 총재를 역임했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이날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주재했다. 드라기 총재는 기자들에게 "세계 무역 둔화가 유로 지역 제조 활동과 기업 투자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CB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1.1%와 1.2%로 예상했다. ECB는 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올해와 내년 각각 1.2%와 1%로 제시했다.

ECB는 "인플레이션을 2%보다는 낮지만 이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충분히 근접할 때까지 금리를 현행 수준이나 또는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 후임으로 크리스틴 라가르드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다음달 1일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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