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4강' SK텔레콤 T1 설욕전…G2 이스포츠와 격돌
'중국 내전' 인빅터스 게이밍-펀플러스 피닉스, 2일 경기
한국의 SK텔레콤 T1-유럽의 G2 이스포츠, 3일 경기

1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4강전 진출팀은 한국(LCK)의 ‘SK텔레콤 T1’, 중국(LPL)의 ‘인빅터스 게이밍’과 ‘펀플러스 피닉스’, 유럽(LEC)의 ‘G2 이스포츠’로 확정됐다.
4강 대진은 한국, 중국, 유럽에서 1위를 차지했던 팀들과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으로 꾸려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SK텔레콤 T1과 팀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2013년, 2015년, 2016년 3회나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통산 4회째의 롤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4개 팀은 8강전과 같은 장소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5전 3선승제로 맞대결을 펼친다.
2일 오후 8시 진행되는 첫 경기에서는 인빅터스 게이밍과 펀플러스 피닉스가 중국 팀 간의 내전을 펼친다. 양팀은 모두 한국인 에이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으로 역대급 경기력의 탑 라이너인 ‘더샤이’ 강승록이 활약하고 있다. 펀플러스 피닉스에는 미드 라이너 ‘도인비’ 김태상이 몸 담고 있다.
3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SK텔레콤 T1이 G2 이스포츠와 맞붙는다. 우승후보 SK텔레콤 T1은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강전에서 G2에 패배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SK텔레콤 T1의 설욕전이다.
G2 이스포츠는 올해 진행됐던 국제 대회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19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LEC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 LEC 스프링, 서머에서도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롤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한 해 동안 참가한 지역 프로 리그와 국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팀으로 기록된다.
4강전에서 승리한 2팀은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며, 결승전은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AccorHotels Arena)’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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