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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백두산, 오락성 가득한 재난영화"···'백두산'(종합)

등록 2019.12.18 17: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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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배우 하정우(왼쪽부터), 전혜진, 배수지, 이병헌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12.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배우 하정우(왼쪽부터), 전혜진, 배수지, 이병헌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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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터널'(2016), '더 테러 라이브(2013) 등을 열연한 재난 장인 배우 하정우가 또 다시 재난 영화로 돌아왔다.

하정우는 그동안의 재난영화에서 주로 혼자 고군분투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백두산 폭발을 배경으로 이병헌과 합을 맞췄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백두산'의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는 이병헌과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이해준 감독, 김병서 감독이 참석했다.

'백두산'은 한반도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병서(왼쪽부터), 이해준 감독, 배우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 이병헌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12.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병서(왼쪽부터), 이해준 감독, 배우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 이병헌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12.18.  [email protected]

두 감독은 극 중 긴박감과 긴장의 완급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전에 하정우 배우가 언급한 것처럼, 재난이라고 해도 사람이 24시간 하드하게 있을 수만은 없을 것이다. 웃을 일이 있으면 피식하고 웃을 수도 있을 거다. 영화의 상영 시간 내내 긴박감으로만 가득했다면 보시는 분들이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위중함과 긴박함을 유지하되, 사이 사이 쉬어갈 수 있는 호흡을 넣자는 생각으로 최종 러닝타임이 확정됐다.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호흡들을 고려해 최종 러닝타임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배우 하정우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2.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배우 하정우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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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을 맡았다. 리준평은 베이징 주재 북한 서기관으로 위장 활동을 핟 남측의 이중 첩자임이 발각돼 수감돼 잇던 중 '인창'이 이끄는 비밀 작전에 합류하게 된다.

하병우는 EOD 대위 '조인창'을 분한다. 조인창은 전역 대기 중에 미사일 해체를 담당하는 기술진으로 북한에 가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얼떨결에 작전의 책임자가 된다. 

서로에 대한 최고의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마지막 하정우는 마지막 시퀀스(장면의 연속)를 언급했다. 하정우는 "보천(북한의 지명) 장면부터 시한 폭탄이 끝날 때까지 감성적인 샷들의 표현이 인상 깊었다. 20년 전에 조성모의 '투 헤븐' 뮤직비디오가 (생각나더라) 놀라웠고 감동적이었다"라고 이병헌을 칭찬했다.

이에 이병헌은 "하정우의 재치와 유머에 새삼 많이 웃었다. '인창'(하정우)을 납치하다시피한 후, 용변 때문에 잠깐 내려서 드라마 '다모' 얘기를 한다. 인창은 거기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탄피로 수갑을 풀려고 한다. 그 장면은 거의 다 애드리브였다. 그 장면을 보며 많이 웃었다"라고 화답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해준(오른쪽), 김병서 감독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2.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해준(오른쪽), 김병서 감독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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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지질학 교수 '강봉래'를 연기한다. 전혜진은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민정수석을, 배수지는 남편을 작전에 떠나 보내고 홀로 서울에 남아 재난에 맞서게 되는 조인창의 부인 '최지영'을 맡았다. 

배수지의 실제 나이는 25살, 하정우는 41살이다. 배수지는 부부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신경쓰이지 않았냐는 질문에 "극 중 인창과 지영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그렇기 때문에 생겨나는 부부 간의 관계가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창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라고 개의치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병헌은 마지막까지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번 영화에 대해 "제가 본 이 영화는 오락성이 가득한 재난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열연한 '백두산'은 19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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