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한 겨울 보일러 동파, 제대로 관리하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5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겨울철 보일러 관련 동결사고는 주로 물이 흐르는 배관에서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보일러와 연결된 수도관, 난방수 배관, 온수 배관 등을 보온재로 감싸야 한다. 이미 보온재 작업이 되어 있더라도 낡았다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보일러실이 추위에 취약하다면 문틈에 문풍지를 붙이고, 창문에 단열재(뽁뽁이)를 부착하는 등 방한 작업을 추가로 해주면 동파 등을 방지할수 있다.
한파가 몰아칠 때는 외출 시 보일러 전원을 끄는 것보다는 실내온도를 10∼15도로 설정하거나 외출모드(최소온도유지), 예약모드(가동/정지시간 설정)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장기간 집을 비우더라도 보일러 콘센트는 연결해 두는 것이 좋다. 가스밸브와 분배기 밸브를 잠그는 일도 없도록 해야 한다.
귀뚜라미가 권장하는 상황별 대응방안은 다음과 같다.
▲보일러는 가동되는데 온수만 나오지 않는 증상 =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이때는 언 배관을 따뜻한 물수건을(50~60도) 사용해 녹여주면 된다.
▲냉수가 안 나오는 증상 = 수돗물이 공급되는 배관과 수도계량기까지 모두 동결됐을 가능성이 높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경우에는 관할 시군구 수도사업소에 신고하고, 밸브나 파이프가 얼었다면 관리사무실이나 전문 설비업체에 연락해 조치를 받으면 된다.
▲난방이 안 되는 증상 = 보일러 내부 또는 난방 배관이 얼었을 때 주로 나타난다. 이때는 각 제조사로 연락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
▲보일러 배관 동결과 관련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 보일러 설비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소속되어 있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전국보일러설비협회를 이용하면 적정 가격으로 안전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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