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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떨이 세일…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서비스

등록 2020.01.30 09: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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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박 상품, 저렴하게 구매

[서울=뉴시스] 세븐일레븐은 스타트업 기업인 '미로'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내달 1일 오픈한다.

[서울=뉴시스] 세븐일레븐은 스타트업 기업인 '미로'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내달 1일 오픈한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편의점에서도 먹거리 마감세일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스타트업 기업인 '미로'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2월1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로는 롯데 엑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으로 유통기한 입박 상품 거래 플랫폼인 '라스트오더'를 개발·운영한다.

이번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세븐일레븐 전국 1만여 점포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상 상품은 도시락, 삼각김밥, 유음료 등이다. 할인율은 30%, 유통기한 경과 최소 3시간 이전 상품을 기준으로 한다. 단, 2월 한 달간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유음료같이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상품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선 시행한 후 식품군 전체로 대상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맹점주가 점포 관리 컴퓨터 등을 이용해 마감 할인 판매 대상 상품을 등록하면 소비자가 모바일앱을 통해 본인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 상품과 점포 방문 예정 시간을 입력하고 결제를 마치면 해당 점포에 알람이 간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고객들은 브랜드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가맹점은 운영 효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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